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27일 송파구 소재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Steel University KOREA Challenge)’의 결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고려대 김동현 군이 영예의 대회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은상에는 경북대 김세희 양 2명이, 동상에는 부산대 하성혁 군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스틸 유니버시티 대회는 세계철강협회 ‘Steel University’ 웹사이트에서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통해 철강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조업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하는 대학생 대상 철강조업 시뮬레이션 경연 대회다.
지난 10월 7일 온라인으로 1차 대회를 개최해 성적 우수자 10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입상자를 선장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28명에게 9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 스틸 유니버시티 대회는 역대 최대인 18개 대학 200여명이 참가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잘 준비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철강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철강제조 공정을 이해하고, 철강에 대해 관심을 갖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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