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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리뉴 감독, 심판 라커룸 찾아가 항의하다 또 징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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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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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심판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

FA는 지난 26일 "지난 24일 웨스트햄과 경기 하프타임에 라커룸 근처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어를 구사하고 행동을 한 무리뉴 감독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서 1-2로 패한 무리뉴 감독은 전반 44분 네마냐 마티치의 퇴장에 대해 불만을 품고 심판 라커룸을 찾아가 항의하다가 퇴장 조치를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이달 초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패한 뒤에도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약 88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29일까지 자신의 입장을 FA에 설명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징계 내용은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3승2무5패로 20개 팀 중 15위의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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