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측 “참가상 논란, 심사위원 위촉 후 공식입장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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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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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종상 영화제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제52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 측이 참가상 논란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0월27일 대종상 측은 “내일(28일) 심사위원 위촉을 마친 뒤,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홈페이지에 발표할지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영화제에 불참하는 배우에겐 수상 명단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밝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조근우 본부장은 “올해부터는 참석하지 않는 배우는 상을 취소시키려고 한다. 국민과 함께 해야 하는데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불참하면 다름 배우에게 주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정성을 강조했던 ‘대종상’이 참가상이라는 불명예와 비난을 얻고 있는 가운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20일 진행되며, KBS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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