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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강용석과의 불륜설 추가 고백 "강용석은 돈 떨어지면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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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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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성중앙 등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강용석 변호사(46)와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강용석과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도도맘은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그는 공중전화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중전화는 동전이 떨어지면 전화가 끊기는 것처럼 사건을 맡아서 변호를 하다가도 의뢰자가 돈이 떨아져서 수임료를 제 때 못내면 그 자리에서 스톱되는 관계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김미나씨는 “강용석 변호사님 스스로도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강조했다.

여성지 여성중앙 측은 27일 ‘도도맘 김미나 씨 심경고백 2탄’이라는 제목으로 26일에 이어 단독 인터뷰 내용을 추가 공개했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도도맘 김미나는 강용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 강용석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갔다”며 “사람들은 당시 강 변호사가 변호사보다는 방송인에 더 가까웠는데 왜 하필 그에게 찾아갔느냐고 묻는데, 처음 만났던 당시(2013년 10월경)엔 방송이 많지 않았고 그때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미나씨는 강용석씨를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란 술자리를 통해 지인들을 소개시켜 주며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말한다.

강용석과 비즈니스 파트너를 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씨는 “(남편과 이혼 후) 독립하게 되면 강용석 변호사의 인맥을 통해 여러가지로 도움 받을 일이 생길 것 같았다”며 “개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사람들이고 실제로도 좋은 사람들이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미나씨는 두 사람의 홍콩 여행에 대해서는 “처음 보도됐을 때 그 즉시 ‘홍콩에서 만난 것이 맞다. 실제로 친하고 평소 술친구다’ 라고 하면 바로 스캔들을 인정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고 겁이 났다”며 “애초에 바로 인정하지 않고 뒤늦게 인정해 오해를 사게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고, 불륜의 아이콘이 된데다, 대한민국 주부들의 공분을 사고 있지만, 지난 1년간 멘탈이 강해졌다며 늘 그래왔듯 앞으로 두 아이를 책임지고 잘 키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성중앙 측에 따르면 도도맘 김미나씨는 곧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요식업(비스트로)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씨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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