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우정' 中 하이난 성 제주농업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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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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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20년 우정’ 중국 하이난성 연수단이 제주의 선진 농업을 배우기 위해 농업 현장을 방문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중국 하이난성 한국 새마을운동 연수단 20명을 대상으로 제주농업과 지도사업에 대해 소개 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하이난 성은 지난 1995년 10월 6일 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교류활동을 해오면서 농업에 대한 기술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농산물원종장(장장 송승운)에서 제주 종자 생산 현황과 사업장을 견학하고, 제주에서 개발한 마늘과 양파, 감자 등의 종자 개발현장을 소개했다.

이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로 이동해서는 농업기술센터 조성 현황과 제주농업생태원에 조성된 감귤 전시포장과 각종 시험연구포장을 둘러보면서 주요 연구, 지도사업에 대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하이난 성 연수단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간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교류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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