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구하라·유리, 소림사에서 먹방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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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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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속세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소림사로 떠난 아홉 제자가 소림사에서의 생애 첫 식사를 하게 된다.

불교에서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철저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데다가, 소림사에서는 특별한 식사 예절이 존재한다. 이에 출연자들은 주어진 음식은 절대 남기지 않고, 말없이 식사에만 집중하는 등 엄격한 소림사의 식사예절을 철저히 따라야 했다.

이 중 빵과 채소, 죽 등 난생처음 맛보는 소림사 식단에도 하정우 뺨치는 ‘소림 먹방’을 보여준 하재숙과 성격처럼 털털하게 잘 먹는 유이, 고향의 맛이 담긴 음식에 만족하는 페이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중국의 향신료에 민감해 식사시간을 훈련시간보다 힘들어하는 구하라와 평소에도 채소는 절대 먹지 않는다는 육식파 오정연에게는 식사시간마저 고행의 시간이었다.

특히, 절대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소림사의 식사예절에 따라, 구하라와 오정연은 음식을 남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

밥 먹는 것조차 쉽지 않은 소림사에서 여제자들의 먹방은 어떤 모습일지 31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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