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철도와 태권도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개최에 따른 공공기관 상호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MOU 체결식은 지난 27일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이사와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외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은 태권도 종주국에 걸맞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태권도 체험‧수련공간 및 문화교류의 허브로서 태권도 세계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기차여행상품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태권도원의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태권도진흥재단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문화와 체험을 바탕으로 한 창조관광상품을 출시해온 코레일관광개발의 노하우와 태권도원의 첨단시설을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국내외에 대한민국 문화체육의 자부심과 위대함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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