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변호사, 서귀포시 법률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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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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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 출사표를 던진 강경필 변호사(왼쪽 두번째) 서귀포시 법률사무소 개소식에 새누리당 조해진(왼쪽 첫번째)과 나경원(왼쪽 세번째), ·권성동 의원이 참석해 엄지손가락을 들고 총선 승리와 법률사무소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내년 4·13 총선 출사표를 던진 강경필(52) 변호사가 서귀포시에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검사장 출신인 강 변호사는 지난달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총선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지역구인 서귀포시에 지난 27일 법률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법대 82학번 동기인 새누리당 나경원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조해진 의원과 사법고시 27회 동기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변정일 제주도민회장, 구성지 도의회 의장, 양원찬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장 등 도내외 인사와 서귀포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사실상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나경원 의원은 “시어머니가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으로 제주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며 “지역민들이 강 변호사에게 조금씩 힘을 보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의 민의를 듣고,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기 위해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며 “지역민이 원하는 것과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강 변호사는 서귀포시 중문 출신인 중문초·중, 제주일고, 서울법대 4년 시절인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군 법무관을 역임한 뒤 인천지검 검사로 검사생활을 시작으로 서울지검 검사,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청주지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울산지검 검사장, 의정부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검사장급) 등을 지냈다. 작고한 김헌치 전 검사장 이후 검사장급 제주출신으로는 강 변호사가 유일하다.

한편 법률사무소는 서귀포시 일주동로 1호광장 인근 메트로빌딩 7층에 위치해 있다. 법무법인 이현 (064)-767-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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