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청주시 대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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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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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구축을 목표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청주시  하수처리시스템. [사진=청주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청주시는 2035년을 목표로 중부권 핵심도시에 걸맞은 하수처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통합 전 이원화어 있던 하수도 체계를 일원화시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하수도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앞으로 청주시 하수도 사업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

이번 용역에는 9억원을 투입해 ㈜한국종합기술 등 4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 내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하수도 기본계획에는 기존 하수처리구역 재검토, 하수처리시설 통폐합, 싱크홀의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계획, 비점오염원 저감 대책, 하수처리 물 재이용 계획, 도시침수 방지대책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읍·면 지역과 택지개발지구 등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대비하고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를 위해 2019년까지 996억원을 투입, 청주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일일 28만t에서 35만t으로)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총량관리계획과 연계한 하수도 기본계획 수립으로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가지와 읍·면지역 하수도 재정비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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