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28~29일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현지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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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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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28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현지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연수는 한·베트남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13년부터 3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3년차 세부 추진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무상원조사업을 주관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올해까지 베트남의 산재보험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베트남 사회보장청(VSS)과 노동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베트남의 사회보험 행정혁신 및 IT에 기반 한 사회보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산재보험은 국가의 성장과 더불어 발전해 왔으며,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사회보장기관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사회보장분야에서 공단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공단은 매년 국제노동기구(ILO)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 대상 산재보험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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