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 친환경품질 10년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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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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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KCC 그라스울 네이처를 소개하고 있다.[KCC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KCC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네이처’ 제품에 대해 10년 친환경품질 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KCC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친환경 보온단열재로 국내 기술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오가닉 바인더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폼 알데하이드 및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으며, 방출되지도 않는 것이 특장점이다. 말 그대로 보온과 단열 효과를 지닌 건축자재로 건축물의 벽면에 주로 시공한다.

KCC가 자체 발행하는 10년 보증서에는 그라스울 네이처 사용시 ‘아민취기’와 ‘폼알데하이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민취기는 암모니아와 유사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상온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그라스울이 물에 접촉하게 되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직접 물에 접촉하지 않더라도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경우 다량의 그라스울이 있는 창고 등에서 간혹 취기 발생이 있어 특히 시공현장, 자재를 쌓아놓는 창고 등의 일부 장소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KCC 그라스울 네이처는 천연 바인더를 적용해 이 같은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시중 제품들 가운데 아민취기 문제를 줄인 경우는 있지만, 그라스울 네이처와 같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품질을 확보하고 또 그에 대한 10년 보증을 실시하는 곳은 국내에서 KCC가 유일하다. 이는 제품에 대한 우수한 품질, 친환경성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고객중심의 제품 및 품질 운영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그라스울 네이처는 업계 최초로 기존의 건축용 그라스울 전제품 라인업에 친환경 바인더를 일괄 적용한 제품인데다 가격 또한 기존 제품과 동일해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또한 인체 유해 물질인 HCHO(폼알데하이드) 및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도 없어 지난 5월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으로부터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 또 환경마크인 HB마크(Healthy Building Material) 최우수등급인 클로버 5개, GR(good Recycled)마크,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인증하는 안전인증마크인 S마크까지 등 주요 친환경 인증서는 모두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보온단열재다.

더욱이 주거 공간 내 시공하는 보온단열재인 만큼 화재에 강한 성능도 요구되는데, 그라스울 네이처는 불에 강한 무기단열재로 불에 타지 않는 불연 제품이다. 더욱이 유기단열재와는 달리 화재시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불연재 성능 시험인 KSF-1182, KSF-1171의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화재안전성까지 확보했다.

KCC관계자는 “KCC 그라스울 네이처는 현재 정부의 친환경 기준을 초월한 차세대 제품으로 향후 그라스울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친환경품질 또한 고객을 만족시킬 자신이 있다”며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제품, 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회적 이슈를 해결한 제품 등의 제품개발에 매진해 건자재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 생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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