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체납 과태료와 과징금, 부담금, 수수료 등 징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부시장을 총괄 책임자로 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종 세외수입을 징수하는 7개과 직원들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고액 상습체납 사례를 집중적으로 해결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내달 10일에는 차량등록과와 교통과 주관으로 과태료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일제 영치하고, 체납 자료를 근거로 각종 허가나 인가 등을 제한하며, 체납자 대상 대금 지급을 정지하는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강화로 세정 질서를 확립하고, 내년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권 세정과장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정리는 자주재원을 확충, 시가 시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세정 행정의 신뢰성과 형평성을 확립하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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