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경쟁력이다] 현정은 회장, ‘미래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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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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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도 미래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창조적 핵심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정은 회장은 평소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선택, 새로운 사업 기회의 포착과 집중은 결국 조직 구성원의 역량에 좌우된다”면서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에 매진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전 포럼(Vision Forum)’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비전 포럼’은 임원들의 경영마인드와 자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임원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현대그룹은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HELDP(Hyundai Executive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를 매년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임원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부장급 대상으로는 ‘HLDP(Hyundai Leader Development Program)’를 매월 2박3일간 합숙교육을 통해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팀별 과제 해결 등 부여 과제에 대한 창조적 해결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과장급을 대상으로도 분기별로 ‘HIDP(Hyundai Innovator Development Program)’를 실시해 미래 경영전략, 과제 해결력, 기본소양 등의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2013년 10월 개원한 현대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 전경. [사진=현대그룹 제공]


이밖에 인재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그룹은 2013년 10월 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Bloomvista)’를 개원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블룸비스타는 교육연수 및 관광․휴양시설까지 갖춘 호텔형 신개념 연수원으로 최대 450명 수용 가능한 ‘그랜드볼룸’과 180명 규모의 ‘블룸비스타 홀’ 등 40여 개의 강의실을 갖췄다.

현대그룹은 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를 그룹의 차세대 리더와 글로벌 인재 등 최고의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자신의 업종 특성에 맞는 직무교육 및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해외 승선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국제화 감각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한 현대증권은 미래 지향적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사례', '이(異)문화 이해'와 같은 사내 글로벌 역량 강화 특강은 물론 영어, 일본어 등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한 특강도 상시 개최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정기적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해 임직원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현대유엔아이는 직급에 따라 리더십 실천 프로그램과 해외영업 핵심인력 양성, 주재원 파견자 선발제도, 저성과자 역량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그룹 측은 “불황일수록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이다”며, “현대그룹의 미래 재도약을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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