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실업 해소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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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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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미래의 희망인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민선6기 들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일념으로 일자리센터 운영,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계층별 인턴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 등을 통해 지난 2014년 1만 5천여개, 올해는 9월까지 1만 9천여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이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정체된 반면 청년 고용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1社 1+ 청년 희망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
시는 지난 10월 2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일자리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내 일자리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 협업·협력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뜻이 모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안산시, 안산고용노동지청, 안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 (사)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 스마트허브 여성경영자협의회, 기업인협의회, 반월공단총무부서장협의회 등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과 경제단체 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관내 산업단지 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산지역 청년의 실업 극복 및 고용촉진을 위한 1기업 청년 한사람 더 채용하기 운동 전개, 지역 일자리 문제 공동 대처, 유관기관·단체간 교류와 협력 강화 등이다.

또 시는 내달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기업 청년 한명 더 채용하기 운동과 연계하여 안산·시화스마트허브 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구직자를 위한 919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일자리창출 분위기 활성화와 고용촉진 유도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고용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하여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했으며, 내달 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일부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며, 안산시에 소재한 2년 이상 정상 가동중인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1년간 근로자 고용증가인원이 3명 이상이고,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으로 기업평가가 우수한 기업들이 신청대상이다.

접수된 기업은 인증 평가기준에 의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후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안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11월말에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지원한다.

▲ 맞춤형 일자리 연계서비스 제공 ‘희망 일 드림센터’
지난 6월 1일부터 25개 동 주민센터에 현장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업상담사들은 직접 동네현장을 돌며, 유통·물류·서비스 분야, 일반 기업체 등 골목상권의 일자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상담·알선 등 시민들에게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9월 30일 현재 취업알선 31,119명, 취업 4,344명으로 높은 실적을 나타내고있어서 동 주민센터의 ‘희망 일 드림센터’ 일자리 상담창구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 상담서비스 장소로 더욱 거듭나고 있다.

한편 제 시장은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일자리 제공만큼 최고의 복지는 없다”며 “꿈과 희망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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