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항 주차장 '유료화'로 교통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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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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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항 주차장 전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크루즈와 대형여객선 입항시 대형버스, 영업용택시 등 입도객 수송을 차량들 때문에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제주외항 주차장이 유료화 된다.

제주도는 제주외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친수시설 주변에 주차장 이용 유료화에 따른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난 27일까지 수렴한 결과, 시설을 갖춰 다음달 초부터 유료화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제주외항에 위치한 주자창 5개소(4만2545㎡)를 대상으로 유료화를 실시한다. 소형차량 363대, 대형차량 205대가 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 무료이며, 1시간 초과시 10분당 소형300원, 대형400원을 징수하며 1일 주차인 경우 소형차는 1만원, 대형차량은 1만5000원을 받는다.

또한 제주외항을 자주 이용하는 차량을 위해 월 정기 주차제도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외항 교통질서 확립으로 탐라문화광장, 구도심과 연계한 하나의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제주외항 친수시설은 여행객 및 도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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