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시지' 유인나 "우에노 주리와 친구 연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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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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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유인나가 일본 톱 배우 우에노 주리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유인나는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 제작발표회에서 "우에노 주리의 친구 역할을 연기해 영광이었다. 우에노 주리는 진지하고 꼼꼼하고 열정적이다. 배울점이 많았다"고 했다. 유인나 우에노 주리의 한국 룸메이트인 에이미를 연기한다. 자칭 연애 박사지만 자기 연애에서는 허당인 인물이다.

또 "우에노 주리와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는데, 특히 우에노 주리가 귀신을 보는 장면을 즐겁게 촬영했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했다.

유인나는 "웹드라마는 처음이다. 작품을 선택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재미다. 이 드라마는 재밌다. 드라마가 전달하는 매시지도 중요하지만 재미가 중요하지 않느냐"면서 "일본과 한국이 만났기 때문에 일본의 청아한 느낌과 한국의 따듯하고 열정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볼만한 드라마"

'시크릿 메시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최승현, 우에노 주리를 비롯해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정유미, 후쿠다 사키, 코이데 케이스케, 카쿠켄토 등 한·일 배우가 출연한다. 11월2일 오후 8시 국내에서는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3주에 걸쳐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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