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김윤석 “오컬트 문화 관심 많아…주위 신부님에게 도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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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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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윤석이 오컬트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털어놨다.

10월28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영화사 집·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윤석은 “연극으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연극을 시작할 때 구도자의 길과 비교되면서 성직자와 비슷한 길을 가야한다고 하더라. 희곡의 원료를 보면 종교적인 부분과 떨어질 수 없기도 하고 평소 오컬트적인 것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컬트적인 부분에 지식은 없었지만 다행히 저희 집안이 독실한 카톨릭 신자고 친하게 지내는 신부님도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윤석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문제적 신부 김신부 역을 맡았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영신(박소담 분)에게 다른 무엇인가 감춰져 있다고 확신하고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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