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4명…김수남·김경수·김희관·박성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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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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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현직 검찰 고위간부 4명이 선정됐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는 28일 오후 회의를 통해 김수남(56·대구·연수원 16기) 대검차장, 김경수(55·경남 진주·연수원 17기) 대구고검장, 김희관(50·전북 익산·연수원 17기) 광주고검장, 박성재(52·대구, 연수원 17기)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선정,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이날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적격 여부의 심사를 거친 뒤 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

지난 12일 구성된 추천위는 13일부터 19일까지 국민들로부터 후보 천거를 받은 뒤 해당 인사들로부터 인사 검증에 동의하는 절차를 거쳤다.

김 장관은 추천위가 선정한 후보자 4명 중 1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이후 차기 검찰총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김진태(63·14기)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임명된다. 김 총장은 제40대 검찰총장으로 임기는 12월1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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