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민과 함께하는 ‘U-City 서비스 경진대회’ 개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시민체감형 U-City 서비스를 적극 발굴·보급하기 위해 이달 3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5 U-City 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지자체 사례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9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신규 U-City 서비스’ 부문과 ‘지자체 U-City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일반인과 전문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신규 U-City 서비스 부문에서는 일반시민 201점, 전문가·기업 54점 등 255점의 작품이, 지자체 U-City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7개의 지자체에서 12개의 작품이 각각 접수됐다.

국토부는 전체 접수된 총 267개 작품에 대해 지난 21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1차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수작 21편(본선진출작 7편 포함)을 선정했으며, 본선진출작은 경진대회 당일 PT 발표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작품은 국가 U-City R&D 연구팀이 기술개발을 지원해 공공서비스의 경우 지자체 등에 보급하고, 민간 수익모델은 제안기업이 지자체에 실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U-City에 접목하기 위해 ‘전문가 및 기업 제안’ 부문을 신설했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출품 작품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관심이 커, 향후 시민체감형 U-City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