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정승의 위패 모신 용진서원 중수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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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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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황희 정승의 위패를 모신 용진서원에서 ‘용진서원 중수식’이 28일 전북 완주군 용진읍 원구억마을 용진서원에서 열렸다.

황희 정승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용진서원은 1680년(숙종 6년)에 창건해 1868년(고종 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기까지 학문 연구의 중심으로 지방의 교육을 책임졌으며, 이후 1922년 유림과 후손들에 의해 복원됐다.
 

▲용진서원 중수식’이 완주군 용진읍 원구억마을 용진서원에서 거행됐다 [사진제공=완주군]


특히 지난 1980년 서원 보수 후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2억9000만원을 투자해 사당(전면3칸, 측면1칸), 외·내문, 열녀각, 강당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이날 중수식으로 이어졌다.

황의두 종중회장은 “용진서원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을 위해 국악교습장과 예절교육의 장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로 등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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