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날…수출한국 이끄는 '반도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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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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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29일 여덟번째 반도체의 날을 맞았다.

반도체의 날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1994년 10월29일을 기억하고자 2008년 처음 제정한 민간 기념일이다.

반도체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반도체의 날 행사를 한다.

반도체는 수출 경제를 이끄는 간판 품목이다. 올해도 9월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약 470억달러로 전체 수출 품목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는 1990년 처음 수출 비중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10.90%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2000년에는 역대 최고인 15.10%의 수출 비중을 점한 적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그림자 속에서도 반도체 코리아는 굳건한 위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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