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개발 협력을 위한 그리스도교 국제연단 운영위원회 회의가 28일 평양에서 개최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현 정세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각국 기독교 단체들의 활동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세계교회협의회(WCC), 캐나다, 독일, 영국, 미국, 남한의 개신교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조선(북한)의 통일을 지지하는 연대운동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그리스도교 단체들의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되고 평양호소문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전면적 이행과 한반도의 정세안정을 파괴하고 긴장 격화를 불러오는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군사연습과 무력행사의 중지, 경제제재의 해제"를 촉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를 대결 목적에 도용하고 전단 살포와 적대감을 고취하는 행위의 중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교체, 남북 사이 상호인정과 평화공존, 통일을 지향하는 대화를 지지하는 운동을 광범히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에 의한 해외 무장진출과 평화헌법 9조 사항의 재해석 행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세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각국 기독교 단체들의 활동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세계교회협의회(WCC), 캐나다, 독일, 영국, 미국, 남한의 개신교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조선(북한)의 통일을 지지하는 연대운동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그리스도교 단체들의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되고 평양호소문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전면적 이행과 한반도의 정세안정을 파괴하고 긴장 격화를 불러오는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군사연습과 무력행사의 중지, 경제제재의 해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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