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박소현이 과거 신승훈과의 교제 의향에 대해 대답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신승훈은 "박소현이 라디오 DJ로 활약하던 시절 워낙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내가 박소현에게 관심을 표하는 남자들을 중간에서 막아줬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박소현 역시 "8년 동안 진행하던 라디오를 그만둘 때 많이 서운한 마음에 울기도 했는데 그 때 신승훈이 나를 집으로 초대해줘서 '오빠가 나를 좋아하나'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승훈이 남자로 보인 적 있냐'는 질문에 망설이던 박소현은 "라디오 부스에 단 둘이 있는데 신승훈이 라이브를 들려주더라. 남자로 느껴졌다"
특히 '어느날 갑자기 신승훈이 남자로 다가가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박소현은 "사귈 의향 있다"고 답했고, '드디어 신승훈이 20년 만에 스캔들이 생기는 거냐'고 MC들이 흥분하자 신승훈은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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