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음원차트 정상을 다시 탈환했다. 지난 23일 새 앨범이 발표된 후 줄곧 정상을 지켜오던 아이유는 지난 28일 걸그룹 f(x)에게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잠시 내줬다. 그러나 29일 현재 아이유의 '스물셋'은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걸그룹 f(x)는 2위로 밀려났다.
아이유의 독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유 신곡 '스물셋'은 29일 오전7시 기준 멜론과 벅스,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 몽키3 등 국내 주요 6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재탈환했다. 걸그룹 f(x)는 2위다.
또 이날 0시 공개된 가수 신승훈의 정규 11집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도 차트 상위권 진입했다. 이밖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곡 '아이'(I), 가수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 소유와 브라더수의 콜라보레이션 '모르나봐' 등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타이틀곡 '스물셋'은 펑키한 비트와 디스코적인 사운드가 가미된 곡으로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했다. 갈팡질팡하는 내면적 갈등을 솔직한 가사와 유쾌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스물셋' 외에도 수록곡 '푸르던', '무릎', '레드퀸' 등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상태다,
f(x)의 정규 4집 앨범 '포 월즈'(4 Walls) 타이틀곡 '포 월즈'는 올레뮤직, 벅스 등 2개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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