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시아 도시 경관상 수상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지난 27일 일본 후쿠오카시 그랜드하야트 호텔에서 아시아 도시경관 중 우수한 성과를 올린 나라, 도시, 기업 등이 응모해 치열하게 경쟁한 ‘2015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시아도시경관상은 UN-HABITAT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HABITAT협회,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 아시아 경관 디자인 협회 등이 아시아 도시의 경관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경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2010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대표 국제경관상이다.

이번 경관상에 선정된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 조성사업”은 철새도래지인 한강하구에 접한 김포한강신도시만의 특색을 살려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수변 경관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국제기관에서 인정한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을 시민의 휴식과 레저, 자연학습을 함께하는 특화된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가 공간의 모델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서 손 꼽히는 경관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