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계절, 스타일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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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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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의 '스파이더 재킷' [사진제공=네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무더위가 지나가고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왔다.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을 즐기기 위해 산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단풍을 볼 수 있는 기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어 서둘러 바깥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아침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환절기에는 체온 조절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산행의 기본이다. 긴 산행이나 백패킹을 나설 땐 더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가을과 겨울 야외활동에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아우터 제품이 있다. 가을 겨울철 아우터 제품은 단순히 보여지는 패션 아이템을 넘어 추운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가 겨울철마다 각광을 받는 이유다.

보온성이 뛰어난 두터운 아우터 제품은 움직이는데 불편해서 아웃도어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때문에 가볍고 따뜻하며 부피가 작아 보관도 용이한 경량 다운재킷이 산행에 유용하다. 봄과 가을 산행 시에는 체온조절용으로, 한겨울엔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네파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스파이더 재킷'은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신개념 경량 다운 재킷이다.

네파 스파이더 라이트 다운 재킷은 쌀쌀한 날씨에도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를 위해 바디맵핑 기술을 적용했다. 상대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는 몸판은 보온성이 높은 다운 소재를 사용하고, 움직임이 많은 팔 ∙ 옆면 부분은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제작해 기존 제품 대비 활동성을 강화했다.

두께로 인한 활동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팔과 옆면에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4방향 스트레치 기능의 폴리스판 니트 소재를 적용, 움직임을 자유롭게 했다. 활동성을 강화한 점이 큰 특징이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편안해진만큼 한겨울 방수∙방풍 재킷과 함께 레이어링해서 착용해도 하나의 재킷을 입는 듯한 편안함과 핏감을 선사해 아웃도어 활동 시 보다 편안한 활동감을 제공한다.

몸판은 가을과 겨울 추운 날씨에도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 구스를 사용했다. 몸판 외피는 가볍고 깃털 누출 방지에 우수한 나일론 20D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더욱 높였다.

몸판의 퀼팅 형태는 기존 가로로 밋밋한 퀼팅선이 아닌 네파만의 기술을 활용했다. 남성용은 십자 형태, 여성용은 원형 형태의 독특한 퀼팅 디자인으로 제작해 보온성과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췄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색상으로 구성된 3도 컬러배색과 슬림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색상은 남성용은 머스타드·블랙·레드·인디고 블루, 여성용은 카키·레드·와인·인디고 블루의 4가지로 출시됐다.

 

레드페이스의 '피크 웜 구스 재킷' [사진제공=레드페이스]


레드페이스는 초겨울에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경량다운 재킷 '피크 웜 구스 재킷'을 출시한다.

레드페이스의 '피크 웜 구스 재킷'은 방풍기능이 우수하고 경량성이 특징인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한 다운재킷이다. 얇으면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입체패턴으로 단색 의류의 밋밋함을 탈피하고 얇게 디자인하여 활동성은 배가시키켰다. 시베리안 다운 충전재를 선택해 날카로운 칼바람에도 끄떡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심플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편안함을 제공하고, 색감있는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개성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남성용 색상은 블랙·네이비·브라운·레드가 있으며, 여성용 '피크 웜 슬림 구스 우먼 재킷'은 세피아·레드·오렌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몽벨의 'UL1000헥사' [사진제공=LS네트웍스]


LS네트웍스가 전개하는 몽벨은 초경량 구스 다운 'UL1000헥사'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UL1000헥사'는 오리털이나 깃털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1000필파워 폴란드산 스노우 화이트 구스 다운만을 충전했다. 필파워란 다운 1온스에 정량의 추를 얹어 압축한 후, 추를 제거하였을 때 공기를 품으며 복원되는 힘을 측정한 수치다. 필파워 수치가 높을수록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은 뛰어나다.

여기에 일본 토레이 사의 7데니어 나일론 소재를 재킷의 겉감과 안감에 동일하게 적용해 가벼움을 극대화했다. 몽벨만의 독특한 퀼팅 라인으로 패션성도 갖췄다.
 
지난해 '이정재 다운'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UL1000' 재킷도 인기 색상을 중심으로 재출시했다. 역시 1000필파워의 폴란드산 스노우 화이트 구스 다운과 7D초경량 원단을 사용했다. 십자가 모양의 독특한 퀼팅이 교차하는 재킷은 남성용 포레스트 그린과 플럼 여성용은 보르도와 그래파이트 각각 두 가지 색상이다.
 

프로스펙스의 '칼라리스 다운재킷'[사진제공=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는 겨울철 외투 안에 내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초경량 재킷 '칼라리스 다운'을 출시했다. '칼라리스 다운'은 심플한 후드 스타일의 휴대가 용이한 패커블 주머니가 내장되어 실용적이다. 후드를 제거하여 라운드넥 형태로 한겨울에 내피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라이트 페더 다운' 재킷은 후드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으로,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다운의 변형된 퀼팅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출시한 경량 다운재킷은 따뜻함과 가벼움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진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경량재킷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외투로, 한겨울에는 내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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