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유비가 연예인 2세 루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이유비는 "'엄마 덕분’이라는 오해로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유비는 "피부가 하얀 이유는 '엄마 견미리가 매일 우유로 목욕시키기 때문'이라는 말도 안 되는 풍문에 시달렸다"면서 "배우가 된 후 스태프들에게 능청스럽게 대했는데, 그게 당돌하게 보였나 보다. 주변에서 '하긴 엄마가 있으니까 겁이 없겠지’라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고충을 털어놓던 이유비는 "엄마는 내가 기죽을까봐 내색을 안하신다. 엄마가 지인들로부터 내가 연기를 잘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한테 얘기를 하면 진짜 뿌듯했다. 나보다 엄마가 더 불안하고 그랬을 텐데 티도 안내고 아무런 터치를 안 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후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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