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가야금과 가곡, 진도씻김굿 등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존, 전승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돼왔다. 11월 공개행사에서는 예능분야 7종목과 기능분야 4종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산조와 병창 보유자 4인(강정열, 양승희, 강정숙, 안숙선)과 우리나라의 전통 성악곡인 가곡 보유자 2인(김경배, 김영기)의 무대가 전주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과 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펼쳐진다.
호남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인 진도 씻김굿과 서울지역의 망자천도굿인 서울새남굿을 궁중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통영에서 전승되어 온 승전무의 무대도 열릴 예정이다.
기능 종목에서는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평안도 전통주와 누비장 보유자의 전통 손누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2-3011-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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