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유비가 휴대폰으로 협박을 당한 가운데, 과거 립싱크 논란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인기가요' MC 신고식에서 이유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OST인 'Let it go(렛 잇 고)'를 불렀다. 하지만 성악과 출신임을 강조하던 이유비는 노래에 입을 잘 맞추지 못해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이유비 소속사는 "전문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유비가 긴장해 실수할 것을 우려해 AR(반주와 가수 목소리가 같이나오는 것)로 진행했다. AR과 겹쳐 들려서 립싱크로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후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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