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TV 판매 1100만대… UHD TV 판매 비중 증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100만대 수준의 LCD TV를 판매했다. 성수기를 맞이하는 4분기에는 TV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9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3분기 LCD TV 판매량은 110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TV사업 부문은 UHD TV 판매 비중 증가와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4분기 TV 시장은 연말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 대비 큰 폭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수요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여지며,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역·유통별 프로모션을 활용해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라인업도 강화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TV 시장은 올림픽과 유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초대형·UHD 중심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SUHDㆍ초대형ㆍ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