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강대‧가톨릭대 공동연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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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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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와 가톨릭대가 28일 가톨릭대에서 제1회 서강대‧가톨릭대 공동연구포럼을 열었다 [서강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강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가 28일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유기적 협력을 통한 창조적 융합 신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서강대학교‧가톨릭대학교 공동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서강대와 가톨릭대는 교육‧학술‧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대학은 다양한 전문분야를 융합하는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변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류를 시작했다.

양교는 지난해 11월 서강대-가톨릭대 공동연구사업을 공고하고 특성화된 융합 연구그룹을 조기에 발굴하여 해당 분야를 선점하도록 독려하는 ‘공동선도연구그룹 육성지원사업’에 총 4개의 그룹을 선정, 양교에서 공동 부담해 총 3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양교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연구회 지원사업도 시행해 7개의 기초연구회와 3개의 심화연구회를 지원했다.

이번 공동연구포럼에서는 연구의 중간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김정호 서강대 교수와 윤승규 가톨릭대 교수는 생리향상성 제어를 통한 항노화 융합 핵심연구의 성과를, 신형두 서강대 교수와 정연준 가톨릭대 교수는 PDX 기반 유전체 맞춤의학중개연구 성과를, 송태경 서강대 교수와 최보영 가톨릭대 교수는 자기공명-초음파 융합 가이드 고강도집속초음파 치료장치 개발의 연구 성과, 조숙환 서강대 교수와 김대진 가톨릭대 교수는 청소년기 인지 및 언어능력 발달과 스마트폰 중독의 관련성에 대한 실험적 연구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연구포럼에는 서강대 유기풍 총장, 윤병남 교학부총장, 이태수 산학협력단장, 정순영 자연과학부 학장이 참석했고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조용현 대학원장, 전신수 산학협력단장, 주천기 의과대학장이 참석했다.

유기풍 총장은 “서강대와 가톨릭대의 교류가 시작된 이후 짧은 시간 내에 기대 이상의 성과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을 확인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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