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 '청신호 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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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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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는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효성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토지보상의 진척, 공동주택 도급계약 체결, 실시계획변경인가를 앞두고 그간 사업지연 요소들을 제거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청신호가 켜져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에서 ㈜효성은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의왕시 관내 전문건설업체와 40%이상의 우선 도급계약을 체결한다. 또 의왕시 주민에 대한 우선 채용과 쾌적한 전원도시 건설을 위한 건축물 친환경인증제 도입 등 적극 협력도 약속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2년 1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그 해 3월 개발계획수립 인가까지 받았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가 없어, 2014년 3월 의왕백운PFV㈜가 설립되기까지 약 2년 동안의 침체기를 겪으며 많은 어려움울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4,080세대로 계획세대수 변경승인을 받으며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었다. 계획세대수가 증가하면서 ㈜효성과 본격적으로 협의를 추진할 수 있었다. 올 7월에는 시공참여 확약서를 접수받아 사업참여 의지를 공고히 한데 이어 9월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와 공동주택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 사업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면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PF사업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주거단지 건설을 통해 명품 창조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물이란 평가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지구는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4,979㎡(약 28만8천평)의 부지에 4,0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지식·문화·상업·의료시설을 조성하는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인근에 청정 백운호수와 백운산 모락산, 바라산 등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입지해 있다.

따라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롯데복합쇼핑몰, 업무 및 상업·의료시설 등과 함께 1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의 차별화된 명품 주거단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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