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기획제작 ‘청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 KTV에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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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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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KTV통해 방송

▲일본 지바현 승마전문학교[사진=한국영상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기획 제작한 6부작 특집다큐 ‘청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가 28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K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영상대의 특성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아이템 공모에서 선정된 6개의 주제를 6명의 교수와 24명의 영상계열 학생이 한 팀이 돼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다.

특히 학생들이 제작의 주축을 담당함으로써 ‘청년의 시각에 입각한 프로그램 제작’이란 취지를 살리고,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처한 현실을 아시아 각국 청년들의 사례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희망적인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내용이 잘 담겨있다.

28일 첫 방송된 ‘청년 취업의 길, 일본을 가다’ 편에선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청년 취업의 한파를 녹이고 있는 일본을 조명했다.

다음달 4일에는 전통음식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타이푸드’의 세계화를 이뤄낸 태국의 비결을 알아보는 2부 ‘음식 세계화의 리더 태국, 성공의 베일을 벗긴다’ 편이 방송된다.

11일 방송되는 3부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를 꿈꾼다’ 편에선 전통문화를 지키는 것을 넘어 이를 삶 속에서 직접 즐기며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대만 청년들을 만나보고, 18일 방송되는 4부 ‘시간을 품다, 일본 기모노학교’ 편에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의 상업화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일궈낸 시미즈 토키 기모노 전문학교를 밀착 취재한다.

25일 5부에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창업 4.0 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중국을 해부해 보는 ‘중국, 청년 창업의 현장을 가다’ 편이 전파를 타고, 12월 2일 마지막 회 ‘청춘, 열정을 말하다’ 편에선 ‘삼포세대’의 현실을 미래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극복해가는 대한민국의 청년 예술인들을 조명한다.

제작총괄자인 한국영상대 영상연출과 이정우 교수는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은 방송영상특성화대학인 우리대학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그 속에는 취업과, 창업, 세계화, 전통과 미래, 청춘과 열정 등 우리 청년들의 고민과 해법이 담겨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해외 제작의 실전 경험을 쌓음으로써 영상제작 역량강화는 물론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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