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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의왕시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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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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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 숙원 사업인 백운지식문화 밸리 프로젝트 중 2400여가구 아파트 수주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효성은 29일 경기 의왕시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양해각서(MOU) 체결 및 사업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으나 개발제한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85.5%를 차지하는 등 개발에 제약이 심했던 의왕시의 숙원사업이다.

약 95만4979㎡ 규모의 대지에 아파트 및 단독주택, 학교, 업무시설, 지식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 사업에서 효성은 2400여가구의 아파트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아파트는 향후 해당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수주에 앞서 최근 용인 하갈 지구에서 1700가구의 아파트를 수주했던 효성은 올해 단일 아파트 기준으로 최고 수주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2014년 처음으로 수주금액 1조5000억원을 돌파했던 효성은 아파트 부문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해 1조6000억원, 내년 1조8000억원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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