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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비행기, 아트가 되다’ 시상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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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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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총괄사장(오른쪽 셋째)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왼쪽)가 대상 수상자인 강민옥(오른쪽 첫째), 제세환(오른쪽 둘째) 씨로 부터 작품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비행기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해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비행기, 아트가 되다’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행기, 아트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12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이번 공모전 대상작에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한된 기내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이중 구조형 테이블 디자인을 선보인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과 강민옥, 제세환 씨의 ‘핏 유어 에어(FIT YOUR AIR)’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제안한 김태영씨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장려상 4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 1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대한항공 취항 동남아일본·중국 노선 중 택일 왕복 항공권 2매를,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장려상 4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6개 수상 작품은 물론, 본선에 오른 총 5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었으며 오는 30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대한항공은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 찬 대학생들에게 ‘비행기, 아트가 되다’라는 독특한 주제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유능한 미래의 아티스트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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