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BC카드가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국가 바우처를 한 장에 담은 국민행복 카드를 지난 5월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임산부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던 ‘(구)고운맘카드’와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던 ‘(구)맘편한카드’를 통합한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바우처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BC카드는 국민행복카드를 각기 다른 혜택이 담긴 세 종류로 나눠 아이의 연령대와 엄마의 생활 습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A-타입의 BC국민행복카드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영아를 둔 출산맘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산원·산후조리원 업종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쇼핑하기 어려운 출산맘들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녀를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보낼 시기에 특화된 B-타입의 BC국민행복카드는 육아맘을 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비의 부모(본인) 부담금에서5%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C-타입은 그린카드 멤버십을 탑재하고 엄마들의 합리적인 소비와 일상 속 친환경 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그린카드 멤버십에는 국내 가맹점(일부 제외) 이용금액에 0.2~0.8%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의료·육아(어린이집, 유치원)업종 이용 시 1~4%에코머니 포인트가 추가 적립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BC국민행복카드는 출산 관련 행사 동반 1인 포함 무료 입장권 제공, 딸기가 좋아 연 10회 무료 입장, 유·아동 온라인 쇼핑몰 “제로투세븐닷컴” 할인 등의 서비스를 공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상품서비스 외에 지속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예비맘을 위한 명품 유모차 추첨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BC국민행복카드는 바우처 확대에 따라 상품 혜택 또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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