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0월 4째주 697만7824뷰를 기록하며 웹드라마 부문 조회수 1위를 차지한 웹드라마 ‘수사관앨리스’(극본 연출 박선재)의 7화가 29일 오전 11시에 네이버TV캐스트에서 공개됐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수사관 앨리스’는 연쇄 위해사범을 쫓는 식약처 수사관들에 관한 드라마로 1~2부는 식중독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으며 가짜 다이어트약, 불법발기부전치료제 등에 대한 내용을 차례로 다루고 있다.
오늘 공개된 7화에서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깜짝 출연해 그 재미를 더했다. 극중 가짜 비아그라를 먹은 개그맨 임일우의 파트너로 나온 오나미는 가짜 비아그라를 먹고 부작용을 일으키는 임일우를 보고 놀라 도망가는 역할을 소화하며 오나미 특유의 재미있는 표정과 말투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 편 레오(조동혁)과 연주(남주)는 가짜 비아그라 제조업체를 찾아 수사를 시작하지만 뜻밖의 위기를 맞으며 끝이나 8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매주 월화목금 방영되는 ‘수사관앨리스’는 30일에 오픈될 8화를 마지막으로 끝나지만 지상파 드라마가 끝나는 것과는 달리 웹드라마라는 특성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수사관 앨리스’는 로맨틱 코미디로 넘쳐나는 웹드라마 시장에 다양성의 확장을 시도한 작품으로 그 의의가 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웹드라마도 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소재의 작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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