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이동수(53)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GIP Asia Cluster Lead)에 선임됐다고 회사 측이 29일 밝혔다.
이 사장은 12월 1일부터 아시아 8개국(한국·대만·홍콩·인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의 혁신제약사업부문(GIP)을 총괄한다.
그는 화이자그룹의 한국법인 대표로 2009년부터 한국화이자를 이끌어 왔다. 국내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으로 1998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의학부 부장으로 입사했다.
의학부 상무, 마케팅부 전무를 거쳐 현재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와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를 겸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