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강용석, "정운택 악플러는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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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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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폭행으로 벌금형 받은 정운택, 악플러 50여 명 모욕죄로 고소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대리운전기사 유 모(46)씨를 단순폭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우 정운택(40)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악플러 50여 명을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악플러 50여 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고소를 주도한 장본인은 불륜설에 휩싸여 본래의 변호사 업무로 돌아간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강용석 변호사다. 언론에 따르면 강용석은 "잘못은 인정하고 책임지지만 바로 잡을 건 바로 잡아야 한다"며 정운택을 설득했다고 한다.

앞서 강용석은 성추행 혐의를 받았던 개그맨 조원석의 변호를 맡아 불기소 처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운택은 지난 7월31일 오전 4시30분께 논현동 교보사거리에서 대리운전기사 유씨에게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피소됐다. 유씨는 정운택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이고 멱살을 잡히는 등 수모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당시 이런 정황이 포착된 휴대전화 동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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