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넥센타이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경기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최종전이 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F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이번 최종 라운드는 200여대의 승용 및 RV·SUV 차량이 참여해,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위권의 점수차가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전 경기에서 입상한 경주 차량이 경기 중간 피트를 통과하거나 혹은 피트에 일정시간 동안 정지했다가 출발하는 핸디캡 규정이 있어 경기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기념해 참가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31일 오후 6시부터 바비큐 파티와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전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당일에도 자동차 동호회의 서킷 체험주행을 비롯해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에어 바운스 놀이기구와 깃발 뽑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각각 생중계를 진행하고, SBS 스포츠를 통해 14일 녹화 중계도 예정돼 있어 서킷을 찾지 못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도 보다 생생하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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