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페퍼저축은행은 호주 대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페퍼저축은행 호주유학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호주에 모기업이 있는 페퍼저축은행이 한국과 호주의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원금은 호주대사관이 주최하는 유학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호주 대학교에 입학하는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2명을 선정해 각각 1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향후 5년간 지속한다.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호주대사관 주관으로 열리는 ‘호주유학박람회’에서 안내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www.pepperbank.kr/studyinaustralia)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400자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marketing@pepperbank.kr)로 제출하면 된다.
내년 1월 중에 후보자 10여명을 선정해 페퍼저축은행 대표 및 호주대사가 공동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후, 최종 대상자 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지원금 외 페퍼저축은행 인턴십 기회 및 호주 페퍼그룹 본사 방문 기회도 제공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10월 설립된 이후 경기도와 호남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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