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 부문 영업적자 776억...이익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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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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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스마트폰 사업을 하고 있는 LG전자 MC 사업 부문이 3·4분기 영업적자를 냈다. 영업이익률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LG전자는 3분기 MC부문이 매출액 3조 3774억원, 영업적자 7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전분기에 비해선 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매출 수량은 1490만대를 달성했다. 이것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고 전분기에 비해선 6%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 시장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수량 기준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다.

하지만 한국 시장은 침체가 이어지며 매출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손익은 매출 부진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및 주요 선진 시장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신모델인 V10과 넥서스5X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원개 개선 활동을 통해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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