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419억원(40.43%) 증가한 수준이다.
우리은행 측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81%로 전 분기 대비 소폭 (3bps·1bps=0.01%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 및 가계 부문 대출 성장을 통한 견고한 이자이익 실현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취임이후 자산건전성 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조선 4사의 NPL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8%로 전년말 대비 0.34%포인트,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우리은행의 3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320조5000억원이다. 이 중 원화대출금은18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2%, 4.6%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 보면 3분기 우리카드 1006억원, 우리종합금융 85억원 등을 실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들어 경상이익의 꾸준한 증가는 물론 큰 폭의 건전성 지표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였으며, 그동안 다져진 수익성을 기반으로 4분기에도 자산건전성을 더욱 개선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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