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이응노미술관이 내달 14일부터 12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눈과 입이 즐거운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전시와 연계한 것으로 대전의 대표브랜드인 성심당과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응노의 '군상' 작품을 모티브로 식재료를 이용한 '가족 군상' 창작물을 부모와 어린이들이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제작해볼 수 있는 행사다.
먼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전시 관람 후 가족 구성원들이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실기체험을 하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강사는 각각의 음식 재료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참가자들은 공동작업을 통해 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흥미로운 미술실기로 표현한 '푸드아트'를 만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문화 가정의 참여를 독려해 미술관 교육의 외연을 넓힐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없다. 042-611-9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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