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나는 친박, 朴대통령 중심으로 뭉쳐야…26년째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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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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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9일 최근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제에서 "대구는 내고향, 나는 친박" 발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이) 뭉쳐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제가 친박이라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나 새누리당은 다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쳐서 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9일 최근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제에서 "대구는 내고향, 나는 친박" 발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이) 뭉쳐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그러면서 "경제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안보 면에서나 외교관계나 많은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위기 탈출을 위해서는 확고한 리더십으로 국민이 뭉쳐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전 지사는 특히 새누리당의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을 맡은 뒤로 견해가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나의 생각은) 원래 그렇다"면서 "새누리당에 들어오고 난 다음에 계속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26년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교과서 논란에 대해선 "국정화로 해야 된다는 생각"이라며 "현재 교과서가 너무나 부정 일변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반미, 반일, 반재벌, 이런 반대와 부정만 가르치는 국사를 공부했기 때문에 공무원으로서 자기 자부심이 약하다"고 했다.

당내 공천룰 논의가 답보상태인 것에 대해선 "공천룰도 결정하지 않고 선거구 획정도 않고 있다"면서 "기득권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선거구를 빨리 확정해줘야 한다. 정치권은 질타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내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과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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