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분에서는 북소림사의 여섯 제자가 드디어 권법 훈련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소림사 대표 무술인 소홍권을 시작으로 용맹한 동물을 형상화한 호랑이권, 독수리권 등 화려한 권법 시범이 이어졌다.
특히 지축을 뒤흔드는 고난도 무술 ‘지당권’이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땅 지‘(地) ’누울 당‘의 지당권은 적의 공격으로 넘어졌을 때 역공의 기회로 삼아 바닥에 누워공격하는 것이 특징으로, 입(立)식 위주의 소림 무술 사이에서도 희귀한 권법으로 꼽힌다.
지당권 시범을 보인 사형은 공중 높이 날아올라 굉음을 내며 수평으로 낙하한 뒤, 다시 용수철을 단 듯 날렵하게 몸을 일으켜 세우는 연속동작으로 현장을 압도해 지켜보던 멤버들은 물론 현장의 스태프도 감탄하며 경외의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소림 무술의 향연은 오는 10월31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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