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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11월 중 7조9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일자별 발행물량은 △3일 3년물 2조원 △4일 30년물 9500억원 △10일 5년물 2조1000억원 △17일 10년물 2조500억원 △24일 20년물 8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58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1025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입찰신청을 할 수 있다.
원금·이자 분리채권(STRIPS·스트립)은 만기물별로 1000억원씩 정례 공급된다.
11월 중 국고채 교환은 총 4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 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여유 재원을 활용해 2016∼2018년 만기가 돌아오는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2차례에 걸쳐 조기상환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10월에 9조4640억원어치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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