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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윤종신, 최현석 세프에 요리 도전장…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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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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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윤종신이 셰프 최현석에 요리 도전장을 내밀었다.[사진=도시농부 예고 스틸컷]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윤종신이 최현석 세프에게 요리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3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이 점심식사로 돼지고기 청경채 볶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는 셰프 최현석의 도움마저 마다하는 요리부심으로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식사 당번으로 나선 윤종신이 남다른 요리신념을 선보인 것. 

윤종신은 청경채가 일주일 사이에 또 훌쩍 자라버리자 이를 처리하기 위해 돼지고기 청경채 볶음에 도전했다.

그는 자신만만한 시작과는 달리 생강을 썰며 손을 떨고 무를 조각처럼 깎아 버리는 등 어설픈 칼솜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의 간을 볼 때도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다 정태호가 “현석이형 잠깐 부를까?”라고 묻자 “부르지마. 현석이는 100% 더 넣을 거니까”라며 최현석을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종신은 뒤늦게 등장한 최현석이 윤종신의 레시피에 조언을 하자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요리뚝심을 강하게 어필해 최현석을 당황시켰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3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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