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는 ‘밀양여중생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누구보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한 소녀가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도망다녀야 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2014년 35회 청룡영화상에서 이수진 감독, 천우희 배우가 각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저예산 독립 영화의 여우주연상은 처음이자 이례적이었다.
김소영은 영화속 한공주(천우희 분)의 과거 친구로 함께 성폭행 사건을 경험하고 자살하는 전화옥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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