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은 올가을 들어 최고의 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현재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에는 구름이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강원도 삼척시 평지, 동해시 평지, 강릉시 평지 양양군 평지, 고성군 평지, 속초시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원 동해안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신경써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부산 11도, 대전 6도, 광주 8도, 대구 7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6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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